‘최면’이라는 이름이 지구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금으로부터 200년도 채 되지 않는 짧다면 짧은 시간이지만, 사실상 최면은 고대로부터 시대와 문화에 따라 그 모습과 이름을 달리하며 현재까지 이어져왔습니다.
때로는 ‘샤먼’으로 때로는 이름 없는 ‘마법’으로, 때로는 ‘메즈머리즘’이나 ‘매혹’으로, 때로는 ‘최면’ 또는 ‘모노이다이즘’으로...
엄밀히 말해 각각의 시대에 다소 다른 컨셉과 다른 의미로 이것을 지칭했고 또 여겨져 왔습니다.
일반적으로 대부분의 최면가들은 최면이 ‘암시(Suggestion)에 높게 반응하는 상태’ 라는 말에 동의하고 있습니다.
그리고 아주 명확하고 이해하기 쉬운 또 다른 최면에 대한 정의가 미국 교육부에 의해 정의되어 있는데,
이는 최면이 ‘인간의 비판력(Critical factor : 크리티컬 팩터)을 우회해서 받아들일만한 선택적 사고를 확보한 상태’ 라는 것입니다.